[그래픽뉴스] 올여름 전력<br /><br />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급도 비상입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더 강력한 더위가 예보된 상황이어서 대정전, 즉 블랙아웃 사태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기준 국내 전력사용량, 8만8천81MW(메가와트)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전력거래소가 전망한 8만9천MW보다는 낮았지만, 폭염이 계속된 탓에 올여름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공급 예비율은 10.7%로 전날에 이어 간신히 두 자릿수를 지켰는데요.<br /><br />전력의 추가 공급능력을 나타내는 수치인 전력 공급 예비율, 보시는 것처럼 최근 들어 뚝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예비율이 10%는 넘어야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관계 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예비전력량은 8,053㎿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정상 수준이긴 하지만 작년엔 8월 25일이 돼서야 예비전력량이 1만㎿ 이하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전력 수급 경보 발령 우려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정부의 전력 수급 관리 지침에 따라 예비 전력량이 7천㎿ 아래로 떨어지면 '모니터링' 단계로 들어서게 되고, 5,500㎿ 아래로 떨어지면 '비상조치'가 내려집니다.<br /><br />이때부터는 예비전력이 1천㎿ 낮아질 때마다 준비 단계에서 관심, 주의, 경계, 심각 단계로 경보가 발령되는데요.<br /><br />전력수급 비상단계 발령은 2013년 8월 3단계인 '주의'가 발령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예비 전력이 4천㎿로 예상되는 상황으로, 예측대로라면 '관심' 단계의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내려지게 됩니다.<br /><br />전력예비율도 4.2%까지 내려가서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블랙 아웃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올여름 우리 앞에 놓인 또 하나의 과제일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